오늘은 현장의 송년회가 있는 날이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업무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함께하는 저녁자리에는 얼마 전 휴가를 다녀온 서영민기사가 준비해 온
돼지고기와 인도에서 유일(?)하게 섭취할 수 있는 육류.. 닭고기 탕슉을 안주로 해서 킹피셔 맥주와 델리에서 공수해 온 병 당 만원짜리 소주, 그리고 양주 한 병이 놓여 있다.
평소에는 식사 시간에도 10여분 동안 후다닥 식사를 마치고 나면 각자 자기 만의 공간으로 흩어지지만 오늘은 특별히 송년회 자리이다보니 술 한잔씩 나누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오랫만에 목을 넘어가는 소주가 달다... 진짜 달다.. ㅋㅋ
따로 즐길 여흥이 없는 현장 숙소이다 보니 식사와 함께 술을 몇 잔씩 했지만 아직 7시 반.
방갈로에 있던 노래방 기계를 식당 옆 거실에 벌써 옮겨 놓고 자리와 안주도 마련되어 있어서 노래방 타임이 시작됐다.
노래방 기계가 안 생겼으면 우리 국민들의 생활이 얼마나 심심했을까....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이 11시 반이니... 거의 네 시간을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
뭐... 마땅한 안주도 없고 하루 종일 보는 사람들과의 자리이지만 이렇게 어울려서 있는 스트레스 없는 스트레스 다 툴~툴 털어버리는게 우리네 생활방식이다 보니 그 시간도 즐겁다.
아파트형 숙소이다보니 크게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노래를 불러대는게 한국이라면 생각도 못할 일이지만 인도에서는 가끔 축제나 결혼식이 있는 날이면 주위 신경 안쓰고 시끌벅적하게 즐기는 것 같아서... 우리도 맘 편하게 잘~~ 놀았다.
사람이 별로 없고 도망갈 곳도 없으니... 박치라서 노래를 잘 안하는 나도 대 여섯곡은 부른 것 같다. ㅎㅎ
뒤 늦게 합류한 김철수 차장님은 술을 드시지도 않지만 가수 뺨치게 가요, 가곡, 팝송 심지어 일본 노래까지 섭렵을 하시면서 제일 잘 즐기신것 같다..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다음에는 노래방할 때 부르지 말라고 하신다.. 진심일까? ㅎㅎ
내일은 현장 인도 직원들과 함께 종무식도 하고 사무실 자리 배치도 다시 하고... 저녁에는 델리와 타지마할 관광을 떠난다.
저녁 시간이지만 14시간을 넘게 기차를 타고 가야 하니 노트북을 가져가서 영화라도 보면서 가야할까보다.
델리는 이미 한번 구경을 했었고 출장 때 몇 번 들렀기때문에 그닥 기대는 안 하지만 타지마할은 정말 7대(8대) 불가사의라고 할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지난 주에 다녀온 김주형대리 얘기로는 인도 사람이 천만명은 온 것 같다(뻥도 심하다...)고 하던데 연말 연시라 이번에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올 것 같다. 한적하고 멋진.. 사진 속의 타지마할을 보고 싶은데... 쩝.. 타지마할을 까맣게 덮은 인도인들만 보다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
평소보다 조금 일찍 업무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함께하는 저녁자리에는 얼마 전 휴가를 다녀온 서영민기사가 준비해 온
돼지고기와 인도에서 유일(?)하게 섭취할 수 있는 육류.. 닭고기 탕슉을 안주로 해서 킹피셔 맥주와 델리에서 공수해 온 병 당 만원짜리 소주, 그리고 양주 한 병이 놓여 있다.
평소에는 식사 시간에도 10여분 동안 후다닥 식사를 마치고 나면 각자 자기 만의 공간으로 흩어지지만 오늘은 특별히 송년회 자리이다보니 술 한잔씩 나누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오랫만에 목을 넘어가는 소주가 달다... 진짜 달다.. ㅋㅋ
따로 즐길 여흥이 없는 현장 숙소이다 보니 식사와 함께 술을 몇 잔씩 했지만 아직 7시 반.
방갈로에 있던 노래방 기계를 식당 옆 거실에 벌써 옮겨 놓고 자리와 안주도 마련되어 있어서 노래방 타임이 시작됐다.
노래방 기계가 안 생겼으면 우리 국민들의 생활이 얼마나 심심했을까....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이 11시 반이니... 거의 네 시간을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
뭐... 마땅한 안주도 없고 하루 종일 보는 사람들과의 자리이지만 이렇게 어울려서 있는 스트레스 없는 스트레스 다 툴~툴 털어버리는게 우리네 생활방식이다 보니 그 시간도 즐겁다.
아파트형 숙소이다보니 크게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노래를 불러대는게 한국이라면 생각도 못할 일이지만 인도에서는 가끔 축제나 결혼식이 있는 날이면 주위 신경 안쓰고 시끌벅적하게 즐기는 것 같아서... 우리도 맘 편하게 잘~~ 놀았다.
사람이 별로 없고 도망갈 곳도 없으니... 박치라서 노래를 잘 안하는 나도 대 여섯곡은 부른 것 같다. ㅎㅎ
뒤 늦게 합류한 김철수 차장님은 술을 드시지도 않지만 가수 뺨치게 가요, 가곡, 팝송 심지어 일본 노래까지 섭렵을 하시면서 제일 잘 즐기신것 같다..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다음에는 노래방할 때 부르지 말라고 하신다.. 진심일까? ㅎㅎ
내일은 현장 인도 직원들과 함께 종무식도 하고 사무실 자리 배치도 다시 하고... 저녁에는 델리와 타지마할 관광을 떠난다.
저녁 시간이지만 14시간을 넘게 기차를 타고 가야 하니 노트북을 가져가서 영화라도 보면서 가야할까보다.
델리는 이미 한번 구경을 했었고 출장 때 몇 번 들렀기때문에 그닥 기대는 안 하지만 타지마할은 정말 7대(8대) 불가사의라고 할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지난 주에 다녀온 김주형대리 얘기로는 인도 사람이 천만명은 온 것 같다(뻥도 심하다...)고 하던데 연말 연시라 이번에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올 것 같다. 한적하고 멋진.. 사진 속의 타지마할을 보고 싶은데... 쩝.. 타지마할을 까맣게 덮은 인도인들만 보다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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